우유가 있기도 했고
근처 다른 빵집의 소시지빵도 궁금했지만
그 집 쉬는 날이라
성심당으로 향했다

순크림빵 2.0
성심당홈페이지에 따르면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의 꿀조합 [성심 순 크림빵] 달달 부드러운 생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이 믹스된 성심 순 크림빵.
차갑게 얼려먹어야 더 맛있는 특징 때문에 여름 시즌 제품으로 인기가 좋은 순크림빵은 상온에서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는 크림 질감으로 즐기실 수 있고, 사각하게 얼려 아이스크림 빵 처럼 드실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의 빵이라고한다

녹아서 꺼낼때부터 약간 흐물

다른 곳 들렸다와서인지 녹았다
날씨가 푹해질땐 사지말아야겠다
냉동실이 안되는 슬픈 현실

예전엔 하얀 크림이였던 거 같은데
뭔가 커스타드느낌이 강하다했더니만 맞았네ㅎ
빵도 크림도 부드러워서 맛있는데,
예전에 내가 알던 그 맛이 아닌 느낌
녹아서그런건지 내기억이 바뀐건지

탁순희빵 2.5
성심당홈페이지에  따르면
입안가득 꽉찬 담백함 [탁순희 빵]
American breakfast가 빵하나에 쏙,
호텔 조식을 하드롤 하나에 담은 탁순희빵..
작고 동글동글한 하드롤 속에 베이컨, 새우, 달걀, 치즈, 양파 등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재료가 든든하게 들어가 있다.
한입 베어물면 폭신하게 잘 삶아진 달걀 속살과, 으깬 스크램블 계란과 갖가지 야채로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준다.
여기에 베이컨과, 칠리소스, 짭쪼롬한 치즈가 잘 어우러져 단짠 단짠 기분 좋은 밸런스를 유지시켜 준다고한다

이거 의외로 맛있어서 재구매한 빵
위의 저 소스가 스위트칠리느낌
설탕도 빵위에 솔솔 뿌려져있다

반을 가르면 계란과 베이컨이 있다

페스츄리느낌의 빵에 계란이 차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괜찮을 법하다

소스나 뿌려진 설탕이
뻑뻑할 수 있는 계란을 부드럽고 달콤하게 감싸준다

토요빵은 커밍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