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도로 이동한다
삼학도의 전설(?)이 있더라
한명의 장군을 좋아했던 3명의 여인이 있었는데
그 여인을 1명씩 다른곳으로 보내서 자신을 기다리게 했다
그 여인들의 혼이 만든 섬이란다

그 장군은 바람둥이아니였을까?
아니면 그여인들말고 다른여인을 맘에 뒀을 수도 있고..
아무리 그래도 그여인 3명이나 신세를 버릴수가있나
전설은 전설일뿐 열내지말자ㅎㅎ

이난영 가수도 수목장이 되어있다는 곳
다리가 있어서 차로 이동가능한 삼학도
목포역에선 도보 20분되는듯
1.8km였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건물에 인공연못같이 만들어뒀는데 5대양6대주를 표현한거라더라

그 옆에 학(?)화장실이 특이했다

관람시간 참고!

영상실로 바로 들어가서
10분정도 김대중이란 사람의 일생을 보았다

섬에서 태어났고,영특함에 교육을 위해 엄마는 뭍인 목포로 이사를 왔다
해운관련 사업을 하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했고,공산당에게 잡혀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렇게 정치에 눈을 돌리게 된다
의원출마는 처음부터 성공하지못했고
몇번의 실패끝에 목포에서 출마하게된다

박정희와도 대통령후보로 붙었다
투표는 많이 얻었는데 개표에서 밀렸댔나
그때도 누구처럼 조작했던가...흥

민주화를 외치던 그는
독재시대를 흔들수있는 위험한 존재로 주목을 받아서
호텔에 납치되기도하고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다
일본,미국 망명도 하며 죽을 고비를 넘겼다

대통령출마도 몇번시도했으나 낙선하며 정계은퇴선언을 하고 유학을 간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복귀해서
대통령이 된다

남북회담 등  평화의 발판을 만든 공로가 인정되어 노벨평화상도 수상한다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
엄마의 결정은 탁월했다
실패에도 굴하지않고 계속 도전했고
힘에 굴하지않고 바른 말을 했다
그걸 외국에서도 눈여겨보고 도와준거아닐까

유학도 가서 끊임없이 배우고
다시돌아와서 도전성공!
근데 은퇴했다가 복귀해도 성공할 수 있네.

노벨평화상후보도 80년대부터 열몇번올랐었다는 사실에도 놀라웠다
노벨상 상장이 예뻐서 소장의 욕구가?ㅎㅎ

옥중에서 가족에게 쓴 엽서에는 빼곡하게 글씨가 써있었다
축소해서 전시한건 아닐까싶을정도ㅎㅎ

1층엔 카페도 있어서
커피를 사서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에서 마셔도 꿀맛일 듯 하다

한번쯤 가볼만한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