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숙소: 1개의 글

울진 해뜨는집원룸

Posted by 아싸라비야
2022. 2. 26. 10:20 여행스케치

숙박대전할인도 있었고
테라스가 맘에 들어 예약한곳
현관들어가면 방과 화장실이 있고
지나면 주방과 테라스가 보인다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테라스

앞에 테이블놓고 바다보며 먹으면 무엇을 먹던 꿀맛이지

체크인 후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고있었다
그런데 옆 방에서 흡연하러 나와서
담배냄새때문에 방으로 들어갔지

양옆에 가림막(?)은 경계구분만 해놓은거라
옆에서 흡연하면 음..
술먹고 크게 떠들면 음..
근데 다행히 그렇게 떠드는 분들이 없어서 조용히 보내고왔다

숙소에서 장거리여행에 지친 몸을 쉬어주고
죽변수산물시장에 가서 저녁거리사러갔다
그곳에서 사온 해산물과 함께

5시부터 저녁먹기
겨울바다를 보며 먹기위해선 어쩔수없었다

멍게와 해삼 1만원(해삼은 서비스)
날이 추워서 해삼이 녹질않아서 딱딱

광도다리와 쥐치 4만원
광도다리가 쫄깃하니 더 맛있었던것같다

대게는 싯가
이땐7만원에 요정도
러시아산이긴해도 살이 꽉차서 맛있었다
내장에 밥도 비벼먹고

일몰과 함께

대게는 이미 끝났다
저 맥주도 양이 많지않나했는데
세상에..
다먹었다

술이 술술들어가더라
역시 경치보며 먹는 맛이 이맛이고나

대게껍질은 모아서 라면 끓여먹는다고 모아놓고
조금 출출해질때
밤바다를 바라보며 라면도 먹었지

가스버너라 부탄가스도 준비되어있어
테라스에서 끓여먹어도 되고
숯가져가면
숯불해먹을 수 있게 준비도 해주시는 것 같다

좁은 욕실에 세면대는 없지만
이정도 가격에 테라스면 감수해야지

정수기나 전자렌지는 복도에 나가면 있고
드라이기도 복도에 있어서 필요할때쓰고

샷시도 두꺼워서
우풍은 좀 있지만
난방이 뜨끈해서
푹잤다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바다멍때리고 싶었지만
햇빛이 눈부셔서 실패

사장님도 친절하고
갈때 직접 뜨게질한 듯한 열쇠고리도 선물로 주심

담에 울진가면 또 들리고싶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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