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돈까스도시락: 2개의 글

씨유 벌교꼬막비빔밥

Posted by 아싸라비야
2019. 12. 3. 00:30 식신원정대
4.5

반값쿠폰구매
이걸사려고 몇번이나 편의점을 돌았는데 이미팔린건지 없더라
그래서 매장에 예약주문했는데
그걸찾는과정도 굉장히 험난했다

그건 밑에 쓰기로하고
우선 난 추가고추장 안넣고 참기름만 넣어서 비볐는데 간이 맞았다
꼬막도 한수저에 한개씩 먹을정도로 많다
껍질이 씹히지않아서 다행ㅋ
포장지에 껍질이 씹힐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고 조심히 먹기도했다ㅎㅎ

파는 같이 비벼먹으라는건가
난 굳이 넣지않았고
열무는 비빔밥먹을 때 같이 먹었는데
아삭하니 맛있었다
대체적으로 꼬막비빔밥은 성공적
다음에 주문할의사 있음ㅎ

이제

노년취업 축하할일이다
우리 노년에도 선택이 아닌 필수일수도 있고...
나이들어서 뭔가 배운다는거 쉽지않다
그건 이미 나도 느끼고 있는것이고..

그래서 결제를 제대로 못해도 짜증내지않고
취소후 다시한번 결제요청을 했다
근데 취소하는걸 모른다며 반품하면되는지 손님한테 되려묻는다
내가 어찌알리오..편의점경력도 없거니와,있어도 전산이 바뀌면 모를 일이지

모를순있다
모르는걸 뭐라하는게 아니다
대처방법이 너무 미숙했다
취소안된다며 거기서 정지..
해결하려는 노력이 손톱만큼도 보이지않는다

그와중에도 다른 손님꺼 먼저 계산하시라 배려하는 내모습이 너무 바보같을정도..
그런데 취소를 못하니 다른 손님꺼도 못하겠단다ㅎㅎ

그렇게 한명보내더니 또 정지
양해를 구하던, 처리를 해주던해야지
내가 예약한것만 아니고 안사고 나와버렸을거다

또 다른 손님이 기다리길래
이망할 배려심이 또 먼저 하시라고  그러고있다ㅜ
이제 다른기계로 결제하기시작한다
그렇게 10분넘게기다렸나보다

편의점에서 내꺼 결제중에
뒤에 손님먼저 처리하도록 양보하는거
그것도 5명이상되는인원에게 양보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않나?
난 최대한 배려해줬다
다른손님들한테 피해주지않기위해서..

근데 그 어르신직원은 적반하장
나한테 구매하라고안하겠다며 반품을 하더라.
난 앞에 말은 못듣고 다시찍어주나보다싶어서 결제용 앱을 내미는데,나한테
구매하지말라네ㅋㅋ
난 그거사려고 10분넘게 기다리고있었는데 화가치미는걸 어르신이라 간신히참고 나왔다.

다음날 예약주문해준 사장님한텐 정황설명을 해야하지싶어서
잠도못자고 평소보다 일찍일어나서 가서 말씀드림
역시 사장님이라 손님말도 잘들어주고,직원도 감싸주며 사과를 하신다
그렇게하니 또 화가 스르르 풀린다...ㅜ
또 벨없이 어제 그도시락을 사왔다..
어쨌든 내가 예약한거였고 먹고싶었으니까..
근데 그게 맛있었어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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