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문선

Posted by 아싸라비야
2024. 12. 21. 01:25 식신원정대

초콜릿 같은 문부터가 심상치않다
문이 열리니 신세계가 열리는 듯한 느낌
고기 구워주는 집.문선

옷 넣을 비닐을 준비해두셨다
가방까지 넣었어야했네
고기 냄새가 배이더라.

세트메뉴인지 삼겹살,목살,항정살?
새송이버섯, 팽이버섯,방울토마토,그린빈스 등이 있었고 구워서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셨다

직원은 고기에 집중하진못하고 추가반찬이나 추가주문 등도 같이 하다보니
고기가 타기도 하는 것 같고
어차피 목살은 상관없지만
삼겹살은 유독 그래보였다

반찬은
계란찜,소시지,동치미,파절이,명이나물,
고사리무침,묵은지,상추,깻잎,고추,마늘
쌈장,소금,기름장,고추냉이 등이 나온다.

우린 3명이 앉아서 고기도 남았다
난 목살만 먹기도 했고..

볶음밥 기본(1~2인)으로 시켰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보였다
양많이(3~4인)도 천원차이라 큰 차이는 없어보이던데

물냉면은 맛있게들 먹더라
난 계란 오이 무 정도만 먹었다

차돌박이 청국장은 밥은 별도라니?!
거기에 깜놀
감자와 차돌박이,호박 등이 들었다
공기밥을 시키긴 볶음밥이 있어서 패쓰했다.

근데 나올 때보니
다른 테이블도 청국장시켰더라
그런줄 알았으면 덜어달랬지.

테이블 별로 알아서 시키니까
음식도 남고 좀 아깝더라
소통의 중요성..

끝까지 젓가락을 놓지 않는 건 여전했다.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긴했지만 나름 분위기가 괜찮았던 문선

회식이든 모임이든 또 와도 괜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