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정통중화요리

예전 음식사진을 보다가 급 군만두가 먹고싶어졌다
요즘 점심조원이 여기 별로 좋아하질않아서 오질못했다
일부는 해물쟁반짜장이 맛있다며 먹으러온다

요즘은 요일메뉴가 3일로 줄어들었구나
원래있는 메뉴를 좀 저렴하게 해도 될 것 같은데
왜 굳이 판매하지 않는 육개장,제육볶음인지는 잘모르겠다

 

가격도 조금 올랐고
간판도 바꼈구나
아.. 나의 월급은 음식값 상승률에도 미치질못하는구나.
그나마 다행인건 음식값은 1년에 한번 오르는게 아니라는것일까...

 여긴 짜장면이 약간 간짜장스타일인것같다
난 전분넣은 짜장이 좋은데말이다
매번 메뉴가 나올때 아차! 싶었다

양파나 양배추가 아삭하지만
짜장소스가 덜버무러진 저 비주얼은 별루다
난...짜장 속의 양파나 양배추가 아삭한걸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만두는 꽤 크다
만두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를 것 같지만
난 짜장에 만두를 먹고싶었다

근데 막상 먹으니
내가 생각했던 그 맛이 맞던가싶다
피가 얇은 편은 아니라 적당한 두께라
겉은 구운느낌인데 속은 살짝 부드러운 느낌인데
하루방 군만두도 그 느낌이라 좋아했는데
왜 이정도 두깨의 만두피에겐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까..

테이블에 음식을 내주시다
접시에서 살짝 미끌어진(?) 만두를
손으로 집어 올려주셔서 그런건 아닌듯하고..
한번 찐것을 구운것은 아닐까싶기도하고..
그런 요리법은 없던가ㅎㅎ

군만두는 6개나왔는데
한입씩 먹다가 찍었다
음식은 뜨끈할때 먹어야 맛있으니까

어쨌든 당분간 이곳은 생각나지않을만큼 배가 터지기직전까지 과식했다
다음엔 홍콩반점을 가봐야하나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