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Posted by 아싸라비야
2019. 12. 17. 15:01 식신원정대

스타벅스쿠폰이 생겨서 방문했다
일본산원두쓴다길래 빵으로 바꿔야하나 어쩌나고민하다가
어떤블로거가 스벅문의하니
일본산안쓴다고 답이 왔다길래
믿고싶은것만 믿고, 보고싶은것만 본다고
내가 딱 그 예이다

가서 우왕좌왕하지않기위해 집에서 스벅어플까지 보면서 쿠폰가격에 맞게 구매하고자 주문계획을 세우고 갔다

그.러.나.
브런치할인??
오픈부터 오후3시까진 브런치할인이 있다고한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주문시 800원 할인,
베이글주문시 500원할인

그걸 모르고 주문계획을 세웠으니 우려한 사태가....
쿠폰금액보다 적게는 또 구매가 안된다해서 다른 샌드위치로 바꿨는데도
100원이 모자르단다

커피는 작은사이즈로 진하게 먹고싶어서
라떼숏사이즈로 투샷주문을 했건만
톨로 바꾸는게 어떠냐고 묻길래 그러자했다.
처음에 먹으려던 샌드위치로 해도 금액이 맞겠냐며 물어볼것을...
뒤에 주문대기자가 있어 그럴 생각도 못했다

차액은 앱에 저장된 카드로 구매하려고
똬악 와이파이를 켰는데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데
맘이 급한데
왜 열리다마는거니...
그래서 데이터를 켜서 직원에게 앱을 보여줬다

흔들면 카드바코드가 보이는지
계속 흔드는데
도통 바코드가 뵈질않는다
그와중에 폰이 오래돼서 안되나보다며
나는 괜한 얘길, 굳이 안해도될 얘길 하고있다

그나마 충전을 좀 해놔서 다행이다
안그래도 그전에 주문하려고했는데
폰이 꺼지는바람에 결제를 못하고
충전하고 다시 결제하겠다며 도중에 나왔거든

계산대근처에서 충전을 하며
대기자가 없을때 후딱가서 결제하려고 서서 주시하고있었건만,
차라리 자리에 앉아서 맘편히 충전하고나서 주문할껄그랬나봐
앞에 테이블에 앉은 사람도 얘기하기가 좀 신경쓰였을텐데말이다
그것보다 무지하게 없어보였다.


그렇게 결제완료
그나마 다행인건 직원분이 여유롭게 친절하게 응대해주어 내마음의 부담이 덜했다

정해진 쿠폰대로 주문하면 아무일없이 금방 주문이 되었을 것을
내가 원하는대로 바꾸려다보니 이런저런일이 생기나보다
그래도 도와주는 이가 분명히 있고
계획대로는 안되었다하더라도
그 비슷한 방향으로는 가고 있다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거야
텀블러할인 300원도 챙겨보자!

아!!
그래서 샌드위치는 뭘샀냐구?
브로콜리에그샌드위치
난 에그샌드위치 좋아하진않는데 배는 부르더라
에그샌드위치인데 브로콜리색만 더한 느낌.
따뜻하게 데우니 그나마 더 맛있었겠지만
난 아리스타샌드위치가 더 좋아

카페라떼는 톨로 주문해서 샷추가하니 그나마 좀 찐해
샷추가에 우유조금은 너무 찐할것같아서 우유얘긴 별도로 안했는데
우유조금해도 될것같기도하고

스타벅스 그 쉽고도 어려운 주문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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