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경주역은 훵하다
타팀과 택시이동을 얘기해보았으나
짝꿍은 딱히 반응이 없다
그래서 말았다
화장실줄이 너무 길어서 이미 가버리기도했을거고
버스도착예정시간이 떠있어서 출발했는데
정류장을 찾아가니 예정이 없다
헤메면서 새로고침을 했어야했는데
한 살이라도 어린 내가 챙겼어야했는데
쓸데없이 에너지낭비를하게 만들었다
안그래도 많이 걸어야하는데말이지
다시 출발점에 와서 택시로 대릉원입구로 가본다
마라톤하는 날이라 통제구간으로 인해 밀린다더라
2신호전에 내려서 걸었다.
천마총인줄 알았던 금관총
거기도 궁금했는데
친한 짝꿍이 아니라 말을 꺼내지않았다
이미 목적지를 정할때
내가 찾아본 목적지 명단을 주었고
거기서 어딜가고 괜찮다고 얘기했었고
거기서 선택된 목적지가 대릉원이었으니까
그 곳에 금관총은 없었으니까 말을 꺼내지않았다
대릉원은 신라왕의 무덤
매 시간 해설한다고 본듯한데 해설사님은 만나지못했다.
아니 찾아가지도 않았다.
천마총에 학창시절이후로 처음 입장했다
감회가 새로웠지만 너무 짧게 지나갔다
그때도 이걸 봤던가 너무 생소했다
돌도 그 시대돌이라고 만지지말라고 써있더라
어떻게 이렇게 견고하게 지었는지
선조들은 정말 대단하다
요즘 건축,건설사는 제발 배워줬으면..
재건축을 염두해두고,
자기들 안살거라고,
비인간적으로 막 짓지말았으면..
어찌 산 사람 건물보다 죽은 사람 무덤이 견고한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이날 날씨가 흐렸다
흐리기만 해도 좋았을껄
초록초록함이 힐링된다
산책하기도 좋은 대릉원
무료 입장
천마총만 입장료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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