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57개의 글

희망철도재단 마음봄사람봄

Posted by 아싸라비야
2024. 10. 20. 16:41 일상생활등

노조에서 기차여행은 한다길래
신청했다
2인 1조로 자유여행을 하는거라 2인이 같이 신청해야했나보다.몰랐네ㅋㅋ
다행히도 수석부지부장님이 같은 부원을 섭외해주셔서(?) 생판모르는 남과 가지않아도 되었다^^
게다가 패키지가 아니라, 개별 일정을 짜야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기차표도 예약해주고
경비도 주니 그안에서 사용하면되겠더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기차인데
전날 늦게 자서 못깰까봐 신경이 쓰였나보다
새벽에 두번이나 깼다

버스타고 가려했는데 예상보다 일찍일어나서 기차역까지 걸어갔다
목적없이 역에 가는것도 여행가는 기분인데
진짜 기차타러 가는 길은 신났지
...않았다.그러기엔 졸렸다ㅋㅋ

역에서 일행을 만나서 기차를 탔다
역시 아침을 주셨다

인절미 한입에 들어가는 사이즈로다가
아침햇살같은 쌀음료도 같이 주셨다

요런 프로그램집도 나눠주고 잠깐의 프로그램을 같이했다

밴드와 알콜솜 등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 프로그램은
짝꿍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편견없이 판단하지 않고 듣고
조언이나 충고하지않고 인터뷰하기였다.

짝꿍 뿐만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도 온전히 들으며 적어보아야하는데
언제 시간내서 해보아야겠다

사진인화도 해주신댔는데
할 껄그랬나?
둘이 찍어야할 것 같기도하고
인화해도 안볼것같아서 신청은 안했다

경주여행 끝나고 돌아오는 길은 2달 뒤 내게 보내는 편지도 보내주시더라
나는 온전히 참여하지못했다
두통때문에 휴식이 더 필요했거든
준비많이 하셨을텐데 그에 부응하지못해 그게 좀 미안했고 나도 아쉬웠다.

다음엔 우리 회사의 참석가능자리가 많아지길 기도해본다.
왜 우리 직원들은 노조가입을 안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가에 속해있듯이
내겐 노조가입은 너무 당연한 거라 설득할 거리가 없다.
근로자의 권리를 더 잘 지켜내기위해선 뭉쳐야살것같은데,  흩어져도 잘 살수 있어보여서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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