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무체육관 배구경기관람
푸드트럭은 닭강정,타코야끼
동료님이 닭강정 사주심
작은게 1만원인데, 음  정말 적다
건너편 만년닭강정에서 사오는 분도 있던데
요즘 닭강정 가격을 잘몰라서 비교는 어렵다

홈경기인데 KB티켓이라 입구가 다른 것 같더라
멀리 돌아가거나
나가서 옆입구로 가거나 그랬다.

그렇게 어렵게 찾은 E구역

앉아서보니 테이블이 있는 9열도 있으나
간단히 먹는건 다른 좌석도 가능한 건 같다

팀에서 나눠준 아리스타 커피샌드위치 치킨브레스트

응원하며 경기보며 먹으니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ㅋㅋ
그래도 내일로 넘길 수 없어서 먹음

다 식어빠진 튀김소보로도 먹고
요거트도 먹고
아이비에 엄마손파이도 먹고

핫브레이크와 젤리는 그나마 남겨왔다

경기룰은 잘 몰랐지만
응원하는 재미가 있었다
생각보다 가까이 보였고
그래서 신기하기도 했다
홈경기라 상대편이 많이 밀리는 감도 있었지만
3:1이면 선방한거지

그덕에 일찍 집으로 귀가
물론 경기 끝나기 전에 나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예의상 다 보고 나온 우리들

끝나고 내려오는 계단이 왜이리 높은지
너무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몸이 놀래서 그런가 깜짝놀랬다

비가 추적추적오는 날이었지만
가는 길은 팀장님이 태워주고
경기내내 동료와 같이 보고
오는 길도 만원 버스에서도 자리사수하여 무사귀환

피곤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