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을 뒤로하고 간 곳
시간이 애매해서 도전도 안하고 돌아선 연돈이 참으로 아쉬웠던 맛이였다
연돈에 대한 기대가 커서일수도 있공

10시오픈이지만
스탭분들은 한창 식사하시느라바빴다
메뉴판엔 웬지 젊은 요리사가 있을줄 알았는데
줌마그룹으로 이뤄진 곳ㅎ

우리테이블뿐이였지만
다른테이블도  있는거마냥
아랑곳하지않는 수다삼매경에
너무 적막하지않아 좋았다ㅎㅎ

메뉴판참고

외국인배려가 느껴진다
글로벌(?)메뉴판ㅎㅎ

기본돈까스를 먹고싶었지만
일행은 치즈돈까스9.5

치떡돈11.0을 주문하고싶어해서
오케이했다

기본에 반반이 있었다면 시켰을텐뎅

여름메뉴도 가능하다했다

치떡순
밑에 쌀떡과 밀떡,그리고 오뎅이 어우러짐
빨봉분식 떡볶이에 돈까스올리고 치즈올린 맛
빨봉보단 덜달고 더매웠다
아무래도 떡볶이국물이 치즈굳는걸 막아주고
그릇또한 도움을 준것같다

오픈치즈돈까스는 먹다보믄
진짜금방굳어서
맘이 급해져서
빨리먹게되드라

연돈 대신 먹은 곳이라
나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다
물론 연돈도 기대만큼은 아닐 수 있다
그래도 먹고 싶고 가고 싶고 하고싶으면 하자
이러나저러나 후회한다면
하고 후회하는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