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갈때마다 줄서있어서 궁금했던집
날잡고 갔는데
우리앞에 7팀;;

기다려보자싶어서 기다렸는데
그렇게 오래걸릴줄이야;;

여긴 냄비짬뽕이 유명한가보다

냄비우동이나 탕수육,짜장,짬뽕도 있다

11:30~21시까지,월요일은 휴무
강아지안됨
도둑안됨
담배안됨

1시간기다려서 드디어 들어간 실내
김치맛을 보고 매우면 보통으로
먹을만하면 칼칼하게 주문하면 된다며
직원이 천천히 잘 설명해주시더라

2~3인용 냄비짬뽕 중사이즈
위에 낙지,아래에 홍합,꼬막,바지락,
소라,미더덕,콩나물,양파 등이 있다
사리는 미포함

직원이 수시로 돌며
사리넣을 수 있는 시점을 알려주신다
그때 사리넣거나 밥시키면될듯

일반 짬뽕국물인것같은데 불맛을 입혔다
예전 배달안되던 하오치(?)짬뽕맛과 비슷했다
근데 16천원에 이 비주얼이믄 괜찮은듯 ..
그래서 줄을 서는거아닐까?

근데 미식가님는 불맛뒤에 약간쓴맛이 난다고 하더라
그얘기듣고 먹으니 그런것같기도
짬뽕이라기엔 콩나물이 많고
해물탕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정체가 애매하다고 정리했다

탕수육 소 15천원
튀김은 옛날탕수육느낌
많이 바삭하진않다
소스엔 특이하게 견과류가 많이 들었네

근데 튀김에 돼지냄새가 좀 난다
내입이 이상한지 가끔 퐁퐁맛이 느껴질때가 있는데 이소스가 그랬다
그래도 개의치않고 계속 먹은 나란 인간ㅜ

끝내 남은 음식은 포장했다
처음에 주문할때도 남으면 포장가능하다고 알려주시니까..

혹시 사리추가했다면 면발에 국물이 걸죽해져서 맛이 더 나지않았을까?
아님 말구ㅎㅎ
담엔 굳이 줄서서 안먹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