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을 처음 구매했다
S20으로 알아보다가
최신으로 알아보자싶어서 구매한 S23FE
S23은 비싸서 FE로 알아보았다

아이폰도 생각했는데
너무 비싸더라
적응시간도 걸릴 것 같고

11번가를 통해 라온트레이드에서 구매했다
1차 타업체에서 가격을 잘못 올렸다며 취소당한 경험이 있어
(그업체는 다다음날까지도 가격수정을 안하길래 미끼인가 생각했가
판매량,리뷰량이 많았던 업체였는데.)
큰 기대를 하지않으면서도
이번엔 실패하지않길 바라기도 했다.

처음엔 내가 주문한 등급은 재고가 없다고  
상위등급으로 추가로 결제하고 구매할지 물었다.

아 여기도 1차 업체랑 비슷한건가.
중고폰시장 이런식인가 실망하며 그렇게는 안한다고 의사를 밝혔더니
일주일정도 재고가 들어오지않으면 주문취소될수있다고하였다

다음날 전화가 와서 재고가 없다고 취소물어보길래
일주일정도는 얘기하지않냐고하니
기다리겠냐고 되물으시길래
그러겠다했다

다음날 재고가 없으니 상위등급으로 보내주겠다고 연락이 왔다
액정동봉한다길래 붙여주십사 부탁드렸다

그렇게 도착한 중고폰

뾱뾱이로 꽁꽁 싸여진 민트색 휴대폰
옆비닐은 떼지않은 흠집없는 선물용같은 완전 새것같아서
액정필름도 잘붙여주셔서
감사했다.
24.6월에 개통이력이 있더라
다만 통신사가 달라서 아쉽긴했다

폰케이스는 지퍼가 열려있어 반품한것인가 의심은 되지만 케이스는 멀쩡했고
어차피 사은품이라 반품대상도 아니었다

블로그를 찾아봐서
A40에 미리 스위치?앱을 깔아놓았고
기기끼리 붙여서 블루투스로 데이터이동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어렵지않았다
시간도 예상보다 많이 들진않았다

64M(외부메모리포함해도 100이 안되었을건데)
258M로 바뀌니 세상 잘돌아간다

폰이 무겁고 크게 느껴지지만
어쩔수없겠지

역시 동일 제조사를 찾는 이유가 있겠다
적응이 빠르다

A40진파랑의 투명케이스가 새까매지듯
민트의 투명케이스도 시커매질때까지 나와 함께해줬으면 좋겠다
부디 고장없이 오래 잘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