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선생은 오징어 1마리 반 기준
난 2마리로 했는데 이대로 했다

오징어 1마리 반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10알 정도(다진 마늘 1)
청양고추 3개(생략)
식용유 4(두세 바퀴 돌림)
참기름 1(생략)
고춧가루 3(입맛에 맞게 크게 1)
설탕 3
간장 4(꼭 지키자
고추장 1(깎아서 1)

님이 손질된 오징어로 주었다
다리를 쭈욱 잡아당겨서 분리하고
몸통 오징어뼈를 쭈욱 빼준다
오징어 다리는 훑어서 손톱 같은 거 떼준다
한 두 번 씻어준다

껍질에 타우린 많으니까 그대로 쓰고
하얀 쪽으로 뒤집어서 칼로 스친다는 느낌으로 칼집을 촘촘하게 내준다
손가락한마디정도로 숟가락 안에 들어갈 크기로 썰어준다.
익으면 줄어드는 것 감안해서 원하는 크기로 썰어준다

다리는 벌려서 입을 밀어서 톡 빼주고, 뼈가 있으면 빼준다
손질된 것도 이런 건 셀프

숭덩숭덩 썰어주는데
난 다리 한 개씩 썰었다

양파 1개는 채 썰고
대파 1대는 어슷 썰고 (쫑쫑 썰어도 되고)
마늘은 편 썰고(난 다진 마늘)
청양고추는 쫑쫑 썬다

달군 팬에 식용유 4를 두르고
타지 않게 좀 느지막이 참기름 1도 두른다
(난 챔기름 패스)

재료 하나씩 볶아주는 게 포. 인. 트.
예열 완료되면 강불에 대파 넣고 볶다가
타지 않게 마늘 넣고 볶다가
고추 넣고 볶다가
색이 변할 때쯤 약불로 줄인다

고춧가루 1을 넣고 2~3분 정도 볶으며 고춧기름을 내주고
설탕 3을 넣고 2~3분 정도 볶다 보면 기름이 좀 올라온다
간장 4를 넣고 강불로 올려 끓인다

끓으면 고추장 1을 넣고 볶다가
양파 넣고 버무리듯 볶다가
양파가 빨개지면 오징어 넣고 버무리듯 볶다가
중불에 뚜껑 닫고 2분

뚜껑 열고 강불에 1분. 한번 뒤섞어주고 내버려둔다.

불 끄고 눌어붙은 양념까지 섞어주고 깨뿌려 완성

새벽 6시에 일어나 재료손질부터 조리까지 걸린 시간 1시간 30분
그나마 대파는 세척해 놓은 거라 썰기만 했다

간장과 고추장이 과하게 들어갔는지 짜더라
다음엔 조정 필요

오징어 한 마리는 데쳐주었다
끓는 물에 1~2분

데치려고 했는데 2분 넘은 듯

다행히 질기진 않았고
오징어 데친 물은 뭐라도 해 먹으려고 킵해둠

그저께 끓여둔 된장국에 콩나물과 두부 넣어 아침 밥상 완성